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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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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2014)가 드라마로 나온다.

이 영화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이 하루아침에 스무살 '오두리'(심은경)로 변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즐기는 이야기다. 관객 866만명이 봤다.

드라마는 '사생결단 로맨스'(2018) 허승민 작가와 '시크릿 마더'(2018) 박용순 PD가 만든다. 정지소가 두리로 분한다. 인생 1회차에서 이루지 못한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다. 풋풋한 20대와 능청스러운 70대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스튜디오 브이플러스 이경선 대표는 "미스터리를 가미해 감정선이 탄탄해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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