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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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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정성일과 김건우가 무대로 또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남편인 '하도영' 역으로 차가운 매력을 발산한 정성일은 무대로 돌아와 종횡무진하고 있다. 지난 1월 개막해 공연 중인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이어 4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인터뷰'에 출연한다.

5년 만에 돌아온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면서 시작된다.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터뷰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살인사건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정성일은 작가 '유진 킴' 역을 연기한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로 10년 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아가는 캐릭터다. 개막을 앞두고 제작사가 공개한 연습 현장에서 그는 특유의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을 선보인다.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선 또다른 모습이다. 세 명의 청춘이 만나 평범한 일요일 하루 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이 작품에서 '정진' 역을 맡은 그는 따뜻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2002년 영화 'H'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2007년 연극 '강풀의 바보' 이후 '라이어', '극적인 하룻밤', '쉬어매드니스', '미오 프라텔로' 등 다양한 무대에 서왔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무리 중 한 명인 '손명오'를 연기한 김건우는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오는 5월13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빠리빵집'에 출연한다.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면서 그때 그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소중하게 간직했던 꿈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김건우는 파티셰를 꿈꾸며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들 성우 역에 캐스팅됐다. 2017년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데뷔한 그의 첫 뮤지컬이다. 더블 캐스팅으로 최우혁이 나서며, 학창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아빠 영준 역에는 고훈정과 김대곤, 조형균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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