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서진이네'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식당 운영 적응기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tvN TV 예능물 '서진이네'에서는 밀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영업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인력이 필요한 상황에 새 인턴 최우식이 한 줄기 빛처럼 등장, 오자마자 설거지 담당으로 투입돼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서진이네' 오픈 첫 날에는 세 시간 만에 두 번째 손님이 찾아왔다. 술을 판매하지 않는 '서진이네'는 한국 소주를 찾는 손님들에게 소주 대신 직원용 와인을 서비스로 제공했고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오는 만큼 떡볶이에 튀김도 넉넉히 담아 인심을 전했다. 라면을 주문한 세 번째 손님을 끝으로 첫 영업을 종료했다.

숙소에 도착한 사장 이서진은 직원들이 쉬는 사이 한식 반찬과 남은 김밥용 밥으로 따뜻한 밥상을 차렸다. 또한 이서진은 손님들이 분식을 생소해하는 것 같아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에 이사 정유미가 제육김밥을 제안하자 감자 핫도그를 신메뉴로 추가하며 신이 나더니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졸음에 눈이 감겨 깨알 웃음을 안겼다.

영업 둘째 날에는 주말을 맞아 북적이는 바칼라르의 풍경이 기대감을 높였다. 부장 박서준은 떡볶이와 핫도그를 만들고, 오픈 전날 밥 짓는 재능을 발견한 인턴 뷔는 김밥에 쓸 밥을 안치고, 이서진은 남은 재료 손질을, 정유미는 신메뉴 제육김밥을 준비하며 장사 준비에 몰두했다.

오픈 전부터 3팀의 예약을 받은 가운데 문을 열러가자마자 첫 손님들이 입장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예감케 했다. 그러나 김밥 담당 정유미가 주문을 착각, 두 줄인 불고기김밥을 한 줄만 만들고 세 번째 손님까지 모두 김밥 주문을 달성해 마음이 급해졌다. 정유미는 기다리는 손님들을 걱정하며 김밥 두 줄을 동시에 만드는 전략을 실행했으나 한 줄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잠깐의 소강상태를 지나 손님들이 속속들이 찾아오면서 다시 분주해졌다. 무엇보다 주문을 받느라 바빴던 이서진은 자리 잡은 단체 손님 다섯 명을 뒤늦게 발견하고 놀라 영수증을 깜빡하는가 하면 단체 손님 테이블에 주문을 받는 것도 잊었다. 그런 가운데 뷔는 멘붕에 빠진 이서진을 보필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느새 만석에 가까워지는 홀에 행복한 이서진, 충격 받은 박서준의 상반된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주문서를 확인할 겨를도 없는 최우식이 도착했다. 스무 시간을 달려온 최우식은 의자에 엉덩이를 붙일 틈도 없이 싱크대에 갇혀 설거지 지옥에 빠졌다.

뒤늦게 합류한 최우식은 도란도란한 박서준, 뷔에게 "헤어밴드 귀여운 거 하고 왔네?"라며 슬쩍 말을 걸었고 박서준은 "너 것도 있어"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또한 두 사람과의 묘한 거리감을 느낀 최우식은 "못 본 사이에 좀 닮아가는 것 같아?"라고 했다. 이에 박서준이 "너도 내일 이렇게 될 거야"라고 답하자 최우식은 "나도 낄 수 있겠지?"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뷔는 김밥 소스 그릇을 찾는 최우식을 도와주며 자연스럽게 인턴 업무 인수인계를 했다. 그러던 중 "그리고 항상 생각해"라며 "형이 최 인턴이잖아. 내가 김 인턴이거든? 김 인턴이 위야"라며 인생은 선착순이라는 가르침까지 하사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