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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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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SNL 코리아 멤버들이 권혁수가 유독 주현영에게만 차갑게 대한다고 폭로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주현영·권혁수·정상훈·김민교·정이랑·이수지·김아영 등 SNL 코리아 시즌3 멤버들이 나왔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 들어와 '주 기자' 캐릭터를 맡게 됐을 때 권혁수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했지만 권혁수가 이를 차갑게 거절했다고 얘기했다. 주현영은 "무대에서 처음 주 기자를 하게 됐을 때 리허설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권혁수에게 물어봤는데, 그때 권혁수가 '내 코가 석자'라고 말하며 가버렸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오히려 정신을 차리게 됐다. 여긴 정글이다, 정말 잘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물론이고 SNL코리아 멤버들 사이에서 권혁수를 향한 원성이 쏟아졌다. 이수지는 "권혁수는 평소 살가운 성격인데 주현영에게만 유독 차갑게 군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권혁수가 주현영에게 "내가 차갑냐"고 묻자 주현영이 "따뜻하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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