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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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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복싱 영화 '크리드3'가 미국 개봉 첫 주말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를 밀어내고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크리드3'는 3~5일 전미 4007개관에서 5865만 달러를 벌어들여 3월 첫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크리드'3는 '크리드'(2015) '크리드2'(2018)로 이어지는 '크리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전작들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은 '크리드'가 2960만 달러, '크리드2'가 3550만 달러였다.

'크리드' 시리즈는 '록키' 시리즈에서 록키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마이클 B 조던)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드3'는 록키의 후계자로 불리며 세계 챔피언의 삶을 살아가던 크리드 앞에 한때는 친형제 같았던 친구 '데미안'(조너선 메이저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주연 배우인 마이클 B 조던이 연출도 맡았다. 국내에선 지난 1일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23위에 그치며 전혀 주목받지 못했다.

이밖에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1247만 달러·누적 1억8680만 달러), 3위 '코카인 베어'(1100만 달러·누적 4130만 달러), 4위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1011만 달러·첫 진입), 5위 '지저스 레볼루션'(865만 달러·누적 3054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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