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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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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박태환이 모태범·임사랑의 여행지에 방문했다가 '인간 고춧가루' 신세를 면치 못한다.

8일 오후 9시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찌 커플' 모태범·임사랑의 달달한 여행에 뜻밖의 손님 박태환이 들이닥친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모태범·임사랑은 근사한 펜션으로 단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모태범은 임사랑의 머리까지 묶어주며 매력을 뿜어내고, 이를 본 '멘토' 장영란은 "신혼부부 놀이하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달콤함을 깨는 노크 소리가 들리고, 박태환이 깜짝 방문해 놀라움을 안긴다. 순식간에 '인간 고춧가루'가 된 박태환은 "태범이가 불렀다"며 머쓱해 하지만 이규한은 "부르는 놈이나, 부른다고 가는 놈이나~"라며 지적해 폭소를 안긴다.

잠시 후 임사랑은 박태환에게 토스트를 대접한다. 모두 토스트를 먹기 위해 한 자리에 둘러앉은 가운데 '찌 커플'은 박태환 앞에서 말다툼을 시작한다.

급기야 임사랑은 "그럼 신혼여행도 다 같이 가지 그래?"라며 폭발해 박태환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든다. 임사랑은 연애 관련 대화 도중 박태환에게 "연애할 기회가 진짜 없었어요?"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이에 박태환은 "나도 했지~"라면서 자신의 과거 연애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후 박태환은 임사랑의 눈치를 보더니 "태범이도 같이 나갔다 올 일이 있다"고 슬며시 밝히고 임사랑은 "혼자 휴식하고 있을 테니 다녀오라"고 승낙한다.

하지만 임사랑은 모태범·박태환이 외출한 틈을 타 조용히 짐 가방을 든다. 이들이 볼일을 마치고 돌아온 뒤 펜션이 텅 비어 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다급해진 모태범은 "사랑이 차가 없어!"라고 소리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음을 알린다. 과연 여행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증을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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