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인도네시아 콘서트 성료…관객 3만 6000여명 동원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인도네시아 첫 단독 콘서트 성황리에 마쳤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시티 드림은 지난 3월 4~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에서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 다채로운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특급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엔시티 드림의 인도네시아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열띤 호응을 얻으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 3만 6000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엔시티 드림의 티켓 파워와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버퍼링'으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엔시티 드림은 '비트박스(Beatbox)', '맛', '헬로 퓨처(Hello Future)' 등 히트곡부터
'라이딘(Ridin')', '붐(BOOM)'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메들리 섹션, '너의 자리', '고래' 등 멤버들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무대까지 총 29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응원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슬로건 이벤트로 엔시티 드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엔시티 드림은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콘서트 개최 소감과 투어 관련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CNN 인도네시아, 안트라 뉴스, 콤파스 TV 등 현지 주요 언론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엔시티 드림은 오는 10~12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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