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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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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강남이 젠을 위해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출격한다.

1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국 생활 12년 차 강남이 젠의 일일 한국어 선생님으로 나선다.

이날 강남은 "젠이랑 친해져야겠다. 인생 목표가 생겼어"라며 젠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 가운데 수박을 사이에 둔 강남이 젠과 장난 맞대결을 펼친다. 강남은 수박을 숨기지만 젠은 수박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놀랍게도 젠은 수박을 손으로 만지며 거실 바닥을 붉은색 과즙으로 물들이더니 "난다고레?(뭐야 이게?)"라며 마치 강남의 잘못인 것처럼 연기한다.

이어 강남은 일본어로 영어 알파벳 수업을 진행한다. 젠은 "오리", "비행기", "파인애플"이라며 장난감 블록에 적힌 단어를 한국어로 말하여 언어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사유리는 "강남은 아이 생기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아"라며 육아 실력을 칭찬했다. 언어를 유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능숙하게 하는 젠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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