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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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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미나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겪은 사연을 전했다.

미나는 9일 유튜브 개인 채널에 '가수 미나 마약 소환조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미나는 "전화가 계속 울려서 잠결에 전화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에서 마약 관련 신고가 들어와 조사를 받으라고 한다. 번호는 010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알고보니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였던 것. 최근 경찰, 검찰, 은행,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가수 미나씨죠?'라고 물으며 본인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라고 했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미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데 누가 저를 신고하느냐. 말이 안된다. 제가 어디로 나가면 되느냐"고 물었고, 범죄자는 "서울중앙지검으로 나와서 조사를 받아라"고 답했다.

하지만 미나는 "장난전화 같다. 중앙지검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해달라. 이건 핸드폰 번호라 못 믿겠다"라고 따지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미나는 "술도 안먹고 사람도 안 만나는데, 맨날 운동하는 마약쟁이가 어디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선 내가 가수 미나라는 것을 알고 전화한 사실이 놀랍다. 두 번째로 연예계에서 마약 관련 사건 사고가 많으니 이제는 연예인들 상대로 찔러보기 보이스피싱을 하는 것 같다"며 "요즘은 AI 보이스로 음성 변조도 한다니 꼭 조심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나는 2002년 데뷔앨범 타이틀곡 '전화 받어'로 인기를 얻었다. 2018년 17세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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