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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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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 2'가 대한민국을 분노케 한 범죄 행각을 파헤친다.

10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에서는 한상윤, 김보람, 신정훈, 김선홍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살인사건의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남자는 누군가로부터 받은 쪽지를 증거물로 제출한다. 그 쪽지에는 "나 살기 위해서 꾸며서 만든 일이오. 미안"이라고 적혔다. 피고인은 이 쪽지를 쓴 사람이 '진짜 범인'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사건은 2020년 7월, 평소와 다른 말투로 문자를 남긴 채 사라진 여성을 지인이 실종신고하면서 시작한다. 실종자가 한 빌라로 들어간 뒤 밖으로 나온 흔적을 찾을 수 없어 형사들은 강력 사건으로 바로 전환한다.

무엇보다 실종자가 들어간 빌라 주변에서 혈흔이 묻은 이불과 악취 청소에 쓰는 탈취제 그리고 실종자가 사라진 날 신고 있던 신발까지 발견된다. 그녀가 실종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은 누구인지, 피고인이 증거물로 낸 쪽지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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