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니쥬, 오리콘 주간디지털 싱글랭킹 세 번째 1위…걸그룹 처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8일 오리콘에 따르면, 니쥬는 신곡 '파라다이스(Paradise)'로 최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2월27일~3월5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니쥬는 2020년 7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2021년 4월 '테이크 어 픽처(Take a picture)'에 이어 해당 차트서 통산 세 번째 1위를 기록한 첫 여성 그룹이 됐다.

'파라다이스'는 극장판 '도라에몽'의 주제가다.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 3일 일본 현지 영화 개봉일에 맞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JYP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보물이며 소중한 존재이고, 아무리 찾아도 자신과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따스한 응원의 메시지가 작품의 감동과 여운을 더한다는 호평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런 반응에 힘 입어 4일 자, 5일 자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다운로드 송 차트(2월27일~3월5일)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JYP 소속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해 주목 받았다. 밴드 사운드, 록 요소가 가미된 미디엄 발라드 장르다.

NiziU는 해당 곡이 담긴 싱글 5집 '파라다이스(Paradise)' 정식 발매를 기념해 지난 8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통산 여덟 번째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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