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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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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7회에서는 윤도현부터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까지 YB 전 멤버들이 자리해 함께한다.

MC 이찬원은 터치드의 1등과 우승 이력을 밝히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를 들은 강승윤은 "저는 1등 콤플렉스가 있다. 1등한 사람들을 견제한다. 마음이 안 가고 괜히 밉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에 터치드의 윤민은 "YG 사옥 근처 편의점이었는데 키도 엄청 크고 모델 같은 분이 서 계셔서 봤는데, 강승윤이었다"며 "소심해서 사진 찍어 달라고 말 못하고 멀리서 봤다. 기타 메고 계셨는데, 진짜 멋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를 들은 강승윤은 "기타를 메고 있었으면 옛날이다"이라며 "옛날엔 얼굴이 많이 안 알려져 있으니까 기타를 메야 지코가 아니고 강승윤이구나 알아보셨다. 지금은 기타를 안 멘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강승윤은 자신의 1위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터치드에 "굉장히 불편하다"면서도 터치드의 무대를 보자 감탄을 연발한다. 강승윤은 터치드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머리가 삐죽삐죽 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YB 특집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YB 대표 명곡 부르기'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1부 방송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 편으로 김기태, 김재환, 서도밴드, DKZ, 터치드가 무대에 올라 경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1부에서는 '록의 전설' 전인권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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