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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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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K-드라마·예능의 중화권 수출을 본격 재개한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 현지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필마트'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TV 및 필름마켓이다. 지난해에는 81개국에서 749개사, 8000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문체부는 국내 기업이 전 세계 주요 권역의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라마 등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송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수출계약액이 1억3930만 달러(약 1810억원)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필마트' 한국 공동관에선 23개 기업이 8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드라마 '모범택시2'의 SBS 콘텐츠허브와 예능 '보이즈플래닛'의 CJ ENM, 콘텐츠웨이브, KBS미디어, MBC, SLL 중앙 등 주요 방송·플랫폼사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와이낫 미디어, 위매드, 영앤콘텐츠, 리안콘텐츠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배급사 총 23개사가 수출용 작품을 전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내 K-드라마의 방영이 재개되면서 드라마를 비롯한 방송콘텐츠의 중화권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국내 기업들이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구매자들과 밀도 있는 수출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 공동관 참가 및 사전 비즈 매칭, 교류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제작 및 방송 예정인 작품도 '필마트'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유통 전 홍보 및 선판매,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화 등 수출 유형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행사장 내 대극장에서 업계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K-콘텐츠 홍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올해 방송 예정인 스릴러 드라마 '룩앳미'를 선보이며 배우 이민기와 한지현, 제작사 웨스트월드스토리 김나영 대표가 참석해 작품 캐릭터와 관전 포인트, 제작·유통(프로덕션) 계획 등을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간 수출액이 124.5억 달러(2021년 기준)에 달하는 K-콘텐츠는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로 불릴 만큼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 됐다"며 "문체부는 홍콩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주·유럽·아시아 지역 등 주요 권역에서 K-콘텐츠 홍보시사회·유통상담회 등 대면 비즈니스와 수출 기회를 최대한 확대해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를 지속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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