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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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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음주운전 사고 이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힌 김새론(23)이 카페 알바 인증샷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업체에서는 일한 적 없다고 밝혀 진위 여부가 불분명해졌다.

지난 11일 김새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 속 김새론은 커피 프랜차이즈점의 앞치마를 착용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카락을 묶거나 마스크, 앞치마 등을 착용하지 않고 베이킹을 한다는 등 위생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 사진에 노출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는 한 매체에 "김새론은 매장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진이 보도된 뒤 본사에도 문의 전화가 오면서 해당 점주님도 이 사안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어두운 주방 사진도 매장에서 찍은 것이 아니다. 따로 베이킹을 하는 공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의 입장이 밝혀진 후 김새론의 '알바 인증'에 대해 지적이 제기됐다. 또 김새론의 '생활고' 주장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타났다.

앞서 김새론은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공판을 받았으며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소녀가장으로 지금까지 벌었던 돈을 생계 부양을 하는데 사용했다.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보유하고 있던 차량은 처분했다.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새론은 SNS에 해당 사진을 올린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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