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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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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이재훈 기자 = 유명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래퍼 겸 DJ 어글리덕(32·선주경)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글리덕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그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에서 피해자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사건이 아닌, 고소장을 접수 받은 사건"이라며 "조만간 어글리덕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OMG는 이날 오후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되려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는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두메인 크루 출신인 어글리덕은 2014년 AOMG에 합류했다. EP '신 스틸러스(Scene Stealers)', 싱글 '슈거(Sugar)', R&B 싱어송라이터 드비타와 협업 음반 '멘 인 블랙(Men In Black)' 등을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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