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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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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유아인(37·엄홍식)이 프로포폴·마약 투약 혐의로 KBS 한시적 출연제한 대상자가 됐다.

17일 KBS에 따르면, 유아인에게 한시적 출연제한 조치를 내렸다. 추후 수사 결과가 나오면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출연제한 조치가 내려진 연예인은 기존 방송분이 전파를 타더라도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야 한다.

유아인은 2년간 프로포폴을 100회 가량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총 네 종류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도 드러났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 모발에서 프로포폴과 대마 외에 코카인·케타민 성분도 검출됐다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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