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70부터!" 50년차 배우 오미연→18만 구독자 유튜버 변신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배우 오미연이 일상이 공개된다.

19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오미연의 다양한 도전이 그려진다.

오미연은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베테랑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남편과 편안한 노후를 보내며 여유 있게 지내도 되지만, "인생은 70부터!"라는 말처럼 다양한 분야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튜버로 변신한 오미연은 주로 중장년층 팬이 많은 걸 고려해 주부들을 위한 센스 있는 꿀팁을 주는 채널 운영 중이다. "처음에는 취미 생활로 시작한 유튜브가 벌써 구독자가 18만 명이 넘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오미연의 부캐, 크리에이터로서 그녀의 매력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50년차 배우답게 동시대를 함께 연기하며 지낸 선배 배우들과 진한 우정도 이어오고 있다. 그녀가 존경하는 선배 김영옥은 오미연과 많은 공통점을 지녔는데, 가장 큰 공통사는 바로 '미스터트롯'에 대한 깊은 애정이다. 임영웅의 팬으로 소문난 김영옥과 그에 못지않게 '김호중'을 응원하는 오미연은 만날 때마다 가수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소녀처럼 즐거워한다.

극중 남편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장용과 만남도 그려진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으로 오랜시간 함께 무대에 선 두 사람은 '찐친'의 면모를 자랑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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