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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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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암투병 끝에 사망한 여동생을 부모님 곁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조성규는 지난 18일 개인홈페이지에 '여동생, 산골 마을 고향 뒷동산 부모님 곁에 잠들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동생 떠난 지 71일째 되는 오늘까지도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생각 안 해본 적이 없다"라며 고인을 죽음을 애도했다.

'오빠! 있잖아. 나 죽으면 꼭 화장해서 따뜻한 봄날에 엄마 곁에 묻어줘'라고 했던 여동생의 말을 회상하며 "여동생이 아부지 어무니 곁으로 소풍 가는 날! 글쎄, 소풍이라고 해야 할까? 모두가 씩씩하게 여동생을 배웅했다"라고 적었다.

여동생에게 마지막 인사도 전했다.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 너도 오빠 잊지 말고 오빠 지켜봐 줘. 오빠, 부끄럽지 않게 연기든 뭐든 열심히 살며 부대끼며 좋은 일도 더 많이 하고, 더 좋은 오빠로 기억되게 할게"라고 다짐했다.

한편 조성규는 1980년 제61회 전국체전에서 복싱 동메달을 차지한 이후 배우로 활동하다 21년 만인 2019년 링 복귀전을 치렀다. 1992년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해 '젊은이의 양지'(1995) '첫사랑'(1996~1997) '태조 왕건'(2000~2002)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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