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남편 대도서관과 불화설 해명 "오해 생겼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인기 유튜버 겸 BJ 윰댕(이채원)이 남편 대도서관(나동현)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윰댕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생방송으로 팬분들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당시에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가 많이 오해가 생겼다"며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집안일, 육아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으며 요구한 적도 없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언급의 앞뒤의 내용들은 '어릴 때 많이 못 놀아봤던 사람이라 친구 모임이 잦고, 늦어도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서로 편하게 지내려 노력한다'였었다"고 설명했다.

또 윰댕은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 척 하더라'라는 내용도, 아이 케어 기본적으로 내가 다 한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 윰댕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던 중 "대도서관이 가정적이고 육아에 많이 참여하는 것처럼 말하면 기가 찬다. 아들과 한 달에 한 번 논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주는 것처럼 말한다"며 결혼생활에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윰댕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토크, 요리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대도서관은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윰댕은 2020년 MBC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 "대도서관을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열 살 아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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