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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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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중국 클럽에서 쫓겨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의 지인들이 이들의 흑역사를 폭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의 지인은 중국에서 벌어진 클럽담을 공개했다. 지인은 "조세호 씨도 술버릇이 정말 나쁜 사람은 아니다. 흥이 많아지는 스타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끼리 예전에 중국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술을 마시고 흥이 올라 클럽에 갔다. 클럽에 들어갔는데 우리는 그쪽 문화를 잘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며 "조세호 씨가 어느 순간 흥이 너무 올라 웃통을 벗고 춤을 췄다. 그런데 1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중국 경찰이 출동해서 조세호의 손을 뒤로 꺾고 나가라고 했다. 그렇게 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다급하게 "중국에 핫한 클럽이 있다고 해서 갔다. 그런데 저희가 끼가 있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저를 가운데 두고 원이 생겼다. 어떤 남성 분이 저를 보시더니 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동작을 이렇게 하더라고. 난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벗으라는 건가' 싶었다. 반팔 티를 벗고 돌리는 순간…누가 낚아채더라고"라고 해명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인은 "저희가 시킨 맥주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계산은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미국도 과하게 놀면 쫓아내더라"며 자신의 일이 아님을 연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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