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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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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명동사랑방' 3기가 반전의 최종 선택 결과를 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ENA 예능 '명동사랑방'에서는 3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코너에서는 다섯 번 거절을 당한 유상혁에게 장유진과 신채원이 마음을 표현했다. 인기남으로 등극한 오재형은 0표를 받았다.

테니스왕자 한미르는 이희루를 택했다. 정한나는 한미르가 아닌 고대 의대남 이태경을 선택했지만 한미르와 이희루가 커플이 되자 "갑자기 쿵 이런 느낌이 들었다. 마음을 되돌려야겠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미르는 저녁 데이트 이후 "이상형이 나를 좋아해 주는 여자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희루에게) 마음이 가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정한나 역시 속마음 편지를 통해 다른 여자랑 호텔 방에서 식사하는 모습에 질투가 난다며 뒤늦게 후회하는 자신의 마음을 망설임 없이 표현했다.

결국 정한나는 한미르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진실게임 때 못 물어봤던 것 물어보겠다며 "내가 흔들면 흔들려줄 거야?"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한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다가가는 거 못하는데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최종 선택 결과 한미르는 정한나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한미르는 "한나에게 마음이 여전히 있는 것 같아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3기 공식 커플로 등극한 박성민·이진희 커플이 최종 선택 결과에서 공중분해 되는 반전 결과도 나타났다. 이진희가 "설렘보다 친한 오빠 같다"며 박성민의 선택을 거절했다. 박성민은 "충격받았다"며 예상 못한 결과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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