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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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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영화 '클로즈'가 오는 5월 관객을 찾는다고 수입·배급사 찬란이 24일 밝혔다.

'클로즈'는 레오와 레미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두 소년이 친구들에게 관계를 의심받기 시작한 이후 생기는 마음의 균열을 담아낸다. 71회 칸국제영화에서 황금카메라상 등 4관왕에 오른 '걸'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벨기에 루카스 돈트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고, 올해 아카데미·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에서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보편적인 스토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신선하고 깊이 있게 보여준다"고 평했고, 가디언은 "칼날처럼 파고드는 감정을 완벽하게 포착한다"고 했다.

'클로즈'는 5월에 공개 예정이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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