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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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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인 가운데 프랑스 파리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15일 파리에서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 파리 앙코르 공연을 연다.

특히 이번 파리 앙코르 콘서트는 프랑스 최대 규모 공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다. 작년 12월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연 콘서트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확장했다.

특히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8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유럽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글로벌 슈퍼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해당 공연장 무대에 오른 적 있다. 또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 가가, 리애나 등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팝스타들이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YG는 "현지 팬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콘서트인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료하고 아시아를 돌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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