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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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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이 발레를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발레리노 박종석 부부가 출연했다.

왕지원은 선화예중에서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서 유일한 동양인이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 입학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며 발레리나로서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가운데 돌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날 왕지원은 "15살에 선화예중 2학년까지 다니고 영국 로얄 발레스쿨에 비디오로 오디션을 봤다. 합격 통지를 받고 이후 영국 기숙사에서 지냈다"고 입을 뗐다.

이어 "1년 정도 열심히 지내다가 어느 날, 발레연습이 끝나고 돌아가는데 뭔가 이상했다. 걷기는 걷는데 '이상하다 왜 이러지' 싶었다. 계단을 내려가야 했는데 못 내려갔다"며 "당시 감기 기운도 있어 기침을 했는데 고통이 확 몰려오더라. 이후 골반이 부어 올랐다"고 말했다. 이후 검사를 진행했는데 그날 엑스레이(X-ray) 사진을 잊을 수 없었다고.


"골반뼈가 두 갈래로 뚝 부러져 있었다. 밑에가 살짝만 붙어 있는 상태였다. 연습 때는 아픈지 몰랐다"며 "이렇게 된 김에 몸을 전반적으로 검사했다. 그러더니 퇴행성 무릎에 발목 복사뼈도 금이 갔다가 붙고 있는 상태더라"라고 전했다.

왕지원은 잘 해왔던 나의 커리어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고 했다. 당시 16살이면 사춘기이기도 해서 복합적인 감정이 오래 갔다는 그는 "슬럼프도 오고 방황이 길었다. 한예종도 가고 국립발레단 단원도 됐지만 마음이 떠났다"며 "그러다가 당시 길거리 캐스팅이 많았는데 거기서 모델로 발탁이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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