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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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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余華·63)가 한국 시청자를 만난다.

위화는 소설 '허삼관 매혈기'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작가다. 위화 작가는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의 '인사이드 차이나-문화'에서 강연자로 나서 29일부터 총 7부작 강의를 할 예정이다.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이어진 문화대혁명 시기에 학창 시절을 보내고, 개혁·개방 시기에 작가로 글을 쓰기 시작한 위화는 지난 50년 격동의 중국 현대사 속에서 자신을 비롯한 평범한 중국인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중국인은 대체 누구일까?' '중국은 왜 축구를 못 할까?' '중국에는 왜 짝퉁이 많은 걸까?' 등 주제를 통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짜 중국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강의는 29~31일, 다음 달 3~6일 밤 11시35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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