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태연 팬…연습생 때 팬 사인회도 가" 고백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가수 데프콘, 허영지, 뱀뱀이 출격한다.

1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 데프콘은 "오늘도 키 옆자리를 요청했다. 키 귀에서 피 나오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지는 MC 붐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붐과 방송을 많이 해서 아는데, 당황하면 펜질이 달라진다"면서 붐의 행동을 보고 힌트를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뱀뱀은 "2010년부터 태연 팬이었다. 연습생 때 팬 사인회에도 갔었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데프콘은 라임 폭격을 쏟아내며 힙합 비둘기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키를 질려버리게 만든 폭풍 수다를 이어가며 '키잡이' 역할로 재미를 더한다.

김동현과 대화를 나누던 허영지는 동기화돼 허당 매력을 발산했고, 도레미로부터 "김동현이 두 명 있는 줄 알았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인생 첫 받쓰에 도전한 뱀뱀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작문 실력을 발휘한다.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음성 지원 게임 – 예능 편'이 출제된다. 해피 바이러스를 분출한 뱀뱀, 앙증맞은 댄스를 춘 데프콘, 붐과 문세윤의 물러설 곳 없는 댄스 배틀, 키와 허영지의 완벽한 합동 공연이 시선을 강탈했다.

여기에 허영지와 김동현은 멤버들의 구토를 유발한 대환장 오답 파티도 벌였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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