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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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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세 번째 결혼 10개월 만에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스피어스가 남편 샘 아스가리 없이 멕시코로 휴가를 떠났다. 두 사람의 손에 결혼 반지가 없었다"면서 이혼설을 제기했다.

스피어스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니저인 케이드 허드슨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 아스가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브리트니의 손에 결혼 반지도 보이지 않았다.

아스가리 역시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채 로스엔젤레스(LA)에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외신 보도를 통해 포착됐다. 다만 아스가리 측은 "개인 일정으로 인해 아내와 함께 휴가 가지 못했고, 영화를 촬영하고 있어 반지를 뺐다"며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이틀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백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2007년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1999년 정규 1집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03년 발매한 4집 '인 더 존(In the Zone)'은 현재까지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 '인 더 존' 수록곡으로 지금도 각종 매체에서 울려퍼지는 '톡식'은 현재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시초로 통한다. 이 음반에서 마돈나와 함께 한 첫 싱글 '미 어게인스트 더 뮤직' 역시 명곡으로 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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