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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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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장항준과 영화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풍자와 대영 부원장의 찐친 일상을 담아냈다.

1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41회에서 장항준 감독은 배우 이선균, 김해나와 영화 제작자 장원석 등 영화인들을 초대했다. 장항준은 손님들이 오기 전 온도, 조명, 분위기, 청결 등을 꼼꼼하게 챙기며 사무 공간을 술자리에 최적화된 아지트로 만들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워진 이선균과 장항준의 30년 지기 친구 장원석 대표가 등장, 참견인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영화 '리바운드'와 '킬링 로맨스' 개봉을 각각 앞두고 있는 장항준과 이선균은 서로의 작품을 견제하며 케미를 발산했지만 이내 서로의 영화 흥행 대박을 기원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장항준, 이선균, 장원석 대표와의 인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에게 꼼짝 못하게 된 사연, 장항준과 설경구의 '커피차 문자사건' 전말이 밝혀지면서 유쾌하게 마무리 했다.

방송인 풍자와 김대영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일상도 그려졌다. 이영자, 제시 등 연예계 센 언니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영 부원장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풍자는 눈 뜨자마자 효자손으로 등을 긁으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던 그녀는 햄찜을 방불케 하는 김치찜과 특대형 달걀말이를 만들어 숍으로 향했다.

5년째 대영 부원장을 따라 숍을 옮겨다녔다는 풍자는 "강남 1등"이라며 대영 부원장의 메이크업 실력을 극찬하는가 하면, 대영 부원장은 "풍자와 5년 동안 함께하며 무엇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대영 부원장의 손길에 의해 아리따운 모습으로 변신한 풍자는 뉴스 생방송 스케줄 현장에 도착했다. 대영 부원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풍자는 분리불안 증세를 호소, 참견인들까지 불안하게 만들었다. 풍자는 "이 친구와 합이 잘 맞고 의지하다 보니 점점 심해지더라. 대영이가 저에게 자존감 생성기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의 자존감을 생성해주는 건 대영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생방송을 무사히 마친 풍자는 다음 인터뷰 현장으로 이동하기 전 허기진 배를 채우기로 했다. 이영자 추천 한우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무려 소고기 10인분을 해치워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두 번째 인터뷰 현장에 도착한 풍자는 다양한 포즈를 요청하는 사진 기자와 케미를 발산, 유쾌한 분위기 속 인터뷰를 이어갔다.

인터뷰를 마친 풍자는 절친한 바 사장님에게 하이볼을 주문하고 즉석에서 '풍바'를 오픈,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풍자 칵테일 쇼'를 벌였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추성훈의 야성미 넘치는 일상부터 허당미 넘치는 다채로운 일상이 공개된다. 이어 '더글로리' 대세 배우 차주영의 매력 넘치는 극과 극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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