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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에이핑크(Apink)가 5일 신곡 '디 앤 디(D N D)'로 돌아온다.

에이핑크는 5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셀프(SELF)'를 발표하고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발매 당일 오후 5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전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에이핑크의 신곡 '디 앤 디'는 'Do Not Disturb', 즉 ‘방해금지’를 뜻하는 줄임말로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에이핑크의 미니 10집 '셀프'는 단어 뜻 그대로,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온전히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디 앤 디' 외 '윗챠(Witcha)', 박초롱이 작사한 '미, 마이셀프 & 아이(Me, Myself & I)', 김남주가 작사한 데뷔 12주년 기념 팬송 '캔디(Candy)', 지난해 공개되었던 팬송 ‘나만 알면 돼’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실린다.

데뷔 12주년을 앞둔 에이핑크가 직접 신보 '셀프'에 대한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했다. 이하는 에이핑크의 일문일답.

-약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컴백 소감은?

(박초롱) 멤버들과 이렇게 즐겁게 앨범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팬분들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김남주) 좋은 곡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시간이 좀 오래 지나긴 했지만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그만큼 더 값진 컴백이 될 것 같아요.

-이달 데뷔 12주년을 맞게 된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한지?

(박초롱) 사실 연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그동안 우리가 만들어 온 것들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연차를 생각한다기보다 그냥 한 해 한 해 ‘어떤 콘셉트로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똑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갈수록 지금까지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윤보미) 감사함이 큽니다. 12년 동안 우리 옆에서 묵묵히 일해주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판다에게 가장 고마운 마음이 커요. 당연한 것들은 없기에 순간마다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꿈을 이루고 있고 앞으로도 더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이번 미니 10집 '셀프(SELF)'는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정은지) 말 그대로 에이핑크의 아이덴티티였던 '힐링'의 의미가 담긴 곡이 타이틀곡이라 그런지 더더욱 반가운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하영) 이번 미니 10집 '셀프'는 "가장 ‘에이핑크’ 다운 게 뭘까? 혹은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기대할까?" 생각하다 보니 가장 본연의 모습을 기대하실 것 같더라고요. '당당한 내 자신, 우리들을 보여주자'는 뜻입니다.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는 어떤 곡인지? 곡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를 짚어본다면?

(윤보미) 오랜만에 에이핑크만의 청량함과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고 가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두렵고 힘들 때 들으면 정말 많은 힐링이 될 수 있는 곡입니다.

(오하영) 타이틀곡 '디 앤 디'는 'Do Not Disturb'의 약자로 ‘방해 금지’, 즉 ‘방해하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나의 갈 길을 가자, 네 방식대로 가자' 라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노노노(NoNoNo)'라는 곡으로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던 것처럼 요즘에는 또 많은 분들이 사람으로 인해, 사회로 인해 힘들어 하고 고민을 겪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 노래가 또 다른 '힐링 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곡 '디 앤 디' 퍼포먼스에서 특별한 관전 포인트나 소개하고 싶은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박초롱) 멤버들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자 저희 스스로 즐겁게 무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남주) 제목 그대로 '방해 금지'를 표현하는 춤이 포인트고 무엇보다 전반적으로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입니다.

-신곡 '디 앤 디'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정은지) 멤버들마다 의미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 포인트들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김남주)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를 많이 담았기 때문에 보시는 분마다 해석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두거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윤보미) 우리만의 색이 무엇일까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앨범이고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 힐링이 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정은지) 에이핑크만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수록곡 중 '미 마이셀프 & 아이'는 박초롱이, '캔디'는 김남주가 각각 작사에 참여했는데 소개 부탁드린다.

(박초롱) '미 마이셀프 & 아이'는 이번 '셀프' 앨범 컨셉에 맞춰 ‘나 자신을 찾는 모습’에 대해 쓴 가사입니다. 본연의 나를 찾는다는 게 지칠 수 있는데, 그 때의 나 자신에게 혹은 친구들에게, 멤버들에게 용기를 주는 가사를 쓰고 싶었습니다.

(김남주) 팬송 작사에 처음 참여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이 곡을 정말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음악으로 팬송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작사까지 참여하게 된 것 같아요. 생각보다 작사 과정이 수월했는데, 아무래도 팬분들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니 저절로 가사가 쉽게 써지더라고요.

-이번 앨범 준비 과정과 뮤직비디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정은지) 멤버들과 반말로 대사를 주고 받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촬영할 때 서로 웃음 참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오하영) 개인적으로 제가 뮤직비디오 의상 중 유니폼을 입은 착이 있는데, 언젠가 제가 좋아하는 팀의 유니폼을 스포티한 무드의 착에서 꼭 한 번쯤 입어보고 싶었거든요. 이번에 여러 디자인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신보 '셀프'의 콘셉트 혹은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김남주) 에너지. 요즘 에이핑크는 인간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행복한 에너지들을 이 앨범 안에 담았고 이 앨범을 듣고 보는 사람들에게도 그 에너지가 잘 전달 되어서 모두가 행복해지고 힘이 나기를 바랍니다.

(오하영) 발견. 가사 안에서도 'Find your way'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에이핑크가 이런 노래를 오랜만에 해도 다시 제대로 할 수 있구나' 하는 우리에 대한 발견이기도 하고, 이걸 보고 듣는 분들에게도 그 분들만의 방식이랑 삶을 발견하셔서 이겨냈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4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에이핑크만의 차별점/강점이 있다면?

(정은지) '에이핑크'라는 그룹 자체가 가진 에너지가 차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남주) 멤버들이 강점이자 차별점인 것 같아요. 팀마다 각 사람들이 다 다르잖아요. 같은 노래도 어떤 사람이 부르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에이핑크'만의 컬러를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앨범 활동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박초롱) 멤버들이랑 즐기면서 재밌게 활동하고 싶어요.

(오하영) 대중분들과 팬분들의 마음의 안식과 힐링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친 일상에도 이어폰을 꽂았을 때 오는 그 안정감, 머리 복잡하게 하는 사회와의 차단, 그리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듣는 위로 송이 이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에이핑크를 변함 없이 응원하고 아껴주시는 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부탁드린다.

(윤보미) 우리 판다들 항상 매번 똑같은 말 같지만 더 많이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한데요.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해요.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좋은 기억들과 행복한 순간들도 있지만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은데 그 순간 순간을 함께 해준 게 우리 판다들이에요. 그만큼 나눈 감정들과 마음들이 많아서 너무 애틋하고 그대들이 웃는 일만 있길 바라요. 제가 앞으로도 쭉 에이핑크인 만큼, 여러분도 앞으로도 판다 해줄거죠?

(정은지) 사실 시간이 너무 빨라 체감하지 못할 때도 많지만, 정말 오랜 기간 사랑해 주신 것 모르지 않습니다. 늘 기억하고 있고 감사하고 있어요. 함께 오래 오래 보자고 이야기했던 그 분들이 여전히 우리와 시간을 나누고 계신데, 내가 알던 사람들과 또 다르게 팬과 아티스트로서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을 알게 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팬분들과 오래 오래 함께 시간과 마음을 나누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모두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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