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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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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한 번 시작한 자해를 멈출 수 없는 금쪽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게임이 멈추면 벽에 머리를 박는 늦둥이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오은영 매직'을 보여준 금쪽 가족의 근황 영상이 공개된다. 6년 동안 단 하루도 소변을 가리지 못해 24시간 바지를 적시며 어려움을 겪던 금쪽이가 단 14일 만에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한 것. 금쪽 엄마는 "방송 이후 2주 만에 소변을 가리게 됐다. 이제 금쪽이가 오 박사님 덕분에 스스로 화장실에 잘 간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빠와 함께 엄마의 추모목을 찾은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 추모목을 보며 씩씩하게 "엄마 , 나 왔다"라고 말하는 금쪽이. 아빠는 엄마가 생전 좋아하던 블랙커피를 컵에 따르다 북받쳐 오르는 그리움에 뒤돌아 눈물을 훔친다. 이에 금쪽이가 서둘러 아빠를 위로해보지만, 금쪽이마저 눈물이 터져버린다.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리도 눈물을 참지 못하는 것일까?

그날 오후, 집에 돌아와 쉬는 금쪽이와 아빠의 모습이 포착된다. 금쪽이 아빠는 핸드폰 사진첩을 뒤적거리며 엄마와의 마지막 여행을 추억해보지만, 금쪽이는 시선을 피하며 "짜증 나"라고 읊조린다.

그리고선 갑자기 스스로 머리를 때리기 시작한다. 당황한 아빠가 금쪽이를 말려 보지만, 한 번 시작된 금쪽이의 자해 행동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금쪽이의 돌발 행동에 스튜디오는 탄식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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