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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3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개봉 5주차 주말엔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6일 3만630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393만9123명으로 이번 주말 무난히 4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4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한 편 뿐이다. 7일 오전 8시 현재 '스즈메의 문단속' 예매 관객수는 7만6550명으로 예매 순위 1위다.

이 영화는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신카이 감독의 새 작품이다. 앞선 두 영화와 함께 '재난 3부작'으로 불리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재난을 불러오는 문을 닫으려는 소녀 스즈메와 청년 소타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에선 지난해 개봉해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이 봤으며, 지난달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 두 편이 '스즈메의 문단속'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바운드'(2만6650명·누적 7만명)는 전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 농구대회에서 기적과도 같은 활약을 한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는 한 때는 농구 명문으로 불렸지만,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부산중앙고 농구부에 고교 농구 MVP 출신 코치 '강양현'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안재홍이 강양현을 맡았고, 이신영·정진운·김택·정건주·김민·안지호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장 감독의 아내이자 국내 최고 드라마 작가로 손꼽히는 김은희 작가, '수리남' 등을 쓴 권성휘 작가가 공동 책임졌다.

또 다른 농구 소재 영화는 3위에 오른 '에어'(1만719명·누적 3만명)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자 감독인 벤 애플렉이 연출을 맡았고 맷 데이먼, 바이올라 데이비스, 크리스 터커, 제이슨 베이트먼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1984년을 배경으로 농구화 부문에서 컨버스·아디다스에 밀려 부진을 거듭하던 나이키가 차세대 슈퍼 스타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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