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경북 경찰청장과 동갑…순경 도전 늦은 감 있다"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시골경찰'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시골경찰 리턴즈' 측은 멤버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용만은 프로그램 출연 결정 계기에 대해 "경찰은 사람들에게 안심을 주며 가교역할을 하는 것 같다. 역할극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정의로운 경찰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경찰청장님과 동갑으로 순경에 도전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 그러나 빠른 눈썰미와 사회 경험의 노련함이 있다. 믿고 응원해 주시면 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경찰들에 대한 선망의 마음이 출연을 결정했던 계기 중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시골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과의 소통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라며 프로그램의 강점을 설명했다.

정형돈은 '시골경찰'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찰이라는 소재를 친근하게 잘 풀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매력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네 명의 모습을 즐겁고 편안하게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경찰 라이프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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