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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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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1일 광양시 금호동 백운아트홀에서 '포스코 창립 55주년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800석 규모 기념 공연은 가수 박상민 초청 단독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시민과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과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2년 백운아트홀을 개관했다. 품격 높은 음악회,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영화를 무료로 선보여 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됐다가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올해 재개됐다.

박상민은 특유의 허스키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록, 컨트리 계열의 음악을 들려주며 광양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시간30분가량 진행되며 '해바라기', '무기여 잘 있거라', '애원', '지중해' 등 히트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신청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1인2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정된 당첨자들에게는 18일 오전 10시 이후 개별적으로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7시부터 백운아트홀 입구에서 초대권 확인 후 입장 가능하며 중학생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백운아트홀을 2019년 리모델링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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