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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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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14년 간 몸 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19일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2일을 끝으로 김재중과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

씨제스는 "긴 시간 함께 성장한 아티스트 김재중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김재중이 독립해 펼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김재중은 2009년 팀을 탈퇴했다. 동방신기로 함께 활동했던 박유천·김준수와 백창주 대표가 이끄는 씨제스에 새 둥지를 틀고 JYJ로 재데뷔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병행해왔다.

씨제스는 JYJ 매니지먼트로 회사를 일궜으나 이후 스타 배우들이 대거 속하고 드라마·영화 제작을 하면서 활동 노선이 달라졌다. 박유천·김준수는 이미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김재중도 이번에 계약을 끝내면서 개국공신들이 모두 회사를 떠나게 됐다. 다만 거미, 노을 등이 속해 있고 올해 중 K팝 그룹을 론칭하는 등 음악 부문 사업도 다시 본격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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