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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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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김용만, 정형돈과 MC 김성주,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시골경찰 리턴즈'로 뭉친다. JTBC 예능물 '뭉쳐다 뜬다' 시리즈에서 인연을 맺은 뒤 콘텐츠 기획사 뭉친 프로젝트를 설립한 상태다. 지난달 6년 만에 '뭉뜬 리턴즈'로 의기투합했는데, 시골경찰 리턴즈도 함께 하며 웃음을 줄 예정이다.

김동호 PD는 29일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에서 "네분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검증된 상황"이라며 "기존에는 자유로운 포맷이었다면, 이번에는 경찰이라는 틀 안에 네 사람의 케미를 보는 점이 다르다. 그런 면에서 시청률도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예능 만렙인 선수들을 투입해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반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촬영에 들어가니 네명 모두 경찰 같았다. 다들 경찰 체질이지 않나 싶다"며 "안정환과 김성주 얼굴로서 잘 해줬고, 김용만은 큰 형님 역을 맡았다. 정형돈은 목숨이 위태로운 위급한 상황이 있었다. 솔선수범하고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났다"고 귀띔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이 파출소 순경으로 생활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버라이어티쇼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후 5년만에 돌아온 만큼 부담감도 클 터다. 정형돈은 "김용만이 '우리에게 따뜻한 그림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이 잘되든 말든 따뜻한 면모를 보여줘야 하니 군소리 말고 하자'고 했다"며 "남자들은 어릴 때 경찰에 관한 로망이 있지 않나느냐. 여러가지 거절할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5년만에 돌아왔는데 시청률이 반등하지 못하면, 우리도 우리지만 김 PD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며 "우려와 기대가 혼재 돼 있다"고 웃었다.

안정환은 "어렸을 때 나도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씩 했다"면서도 "막상 시작하고 나니 아무리 예능이지만 순찰도 다니고 경찰 업무도 이행해야 해 걱정됐다. 네 명 다 최선을 다했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경찰 임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 '가급적이면 우리 4인방이 좋다'고 하더라. 회의를 했는데, 다들 좋아했다. 만장일치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만나기 힘들지 않느냐"면서 "시골경찰에 로망이 있었고 재미있고 시청한 기억이 있다. '그동안과 다른 케미를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고, 했다. 진지하게 임했고, 재미 만큼은 보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성주 역시 "섭외가 왔을 때 숨도 안 쉬고 '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용만이 '대한외국인' 종방했을 때 마음고생을 많이 해 MBC에브리원에 반감이 있었다. 동생들을 다독거려 극적으로 출연이 성사됐다"면서 "리얼로 경찰 일을 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고, 야간 근무도 있다. 다른 촬영보다 힘이 많이 들지만, 기분 좋게 일하고 있다. 우리가 언제 나라에 몸을 바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겠느냐"며 만족했다.

이날 오후 10시2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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