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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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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딩엄마' 김지영이 남편과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서는 18세에 고딩엄마가 된 후 현재 7세 딸 하율, 1세 딸 하은이를 키우고 있는 김지영과 재혼한 남편 박승민이 출연했다.

고등학교 시절 김지영은 결벽증으로 자신과 엄마를 통제하는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고자 가출한다. 자퇴까지 한 김지영은 당시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엄마를 설득해 딸을 낳은 후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출산 이후 계속된 싸움과 우울증이 겹쳐 스무 살에 이혼했다.

이혼 후 김지영은 친구의 지인이었던 박승민과 만나게 됐다. 박승민은 김지영의 과거에 대신 분노해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같이 살게 된 후 김지영은 박승민에게 집착했으며 동의 없이 '나 홀로 혼인신고'를 했다.

공개된 일상 속 부부는 딸 하율, 하은과 함께 살고 있었다. 아무 문제 없어 보인다는 MC들의 반응도 잠시, 두 사람은 식사 도중 하율이의 편식 문제를 언급하다 심한 언쟁을 벌였다.

아침 식사 후 박승민은 배달 일에 나섰다. 김지영은 박승민에게 계속 전화해 위치를 확인했다. 박승민이 배달 콜을 잡기 위해 전화를 거절하자, 김지영은 휴대폰을 원격 제어해 잠가버렸다.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아버지의 결벽증과 같은 맥락의 강박적 양상일 수 있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승민은 김지영과 또 언쟁을 벌였다. 이에 김지영은 만삭일 당시, 부부싸움을 한 박승민이 노래방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인 사건을 소환했다. 박미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냐"고 묻자 박승민은 "회식 자리였다. 잘못된 상황은 맞지만 바람은 아니었다"며 김지영에게 사과했다.

MC들은 하율이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부부는 제작진의 권유로 심리상담 센터를 찾았다. 하율이의 상담을 지켜본 부부는 "하율이가 화산 속에 사는 기분이었을 것"이라는 상담가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이후 박승민은 "아내의 전화 횟수가 줄었다"며 밝아진 모습을 보였고, 김지영은 위치추적 앱을 삭제하겠다고 약속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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