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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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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나은과 건후가 용감한 모습으로 놀이기구 앞 겁쟁이가 된 아빠 박주호의 보호자를 자처해 강심장 남매에 등극한다.

21일 오후 10시께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5회는 '꿈꾸는 대로 이루어질 거야' 편으로 꾸며진다. 찐건나블리(나은+건후+진우)는 아빠 박주호와 홍콩 여행을 떠나 디즈니랜드에서 강렬한 스릴의 맛을 즐긴다.

이날 방송에서 '용감 듀오' 나은·건후는 눈 앞에 펼쳐진 스릴 만점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렘 수치를 최대로 끌어올린다. 반면 '겁쟁이' 박주호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놀이기구의 높이에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4세 막내 진우는 놀이기구를 보며 "나 이거 싫어"라며 어느 때보다 정확한 의사 표현으로 깜찍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박주호는 아파트 9층 높이의 '고공 비행 낙하산' 놀이기구 탑승을 앞둔 채 "너네 이거 진짜 탈 거야? 안 무서워? 아빠는 무서워"라며 나은-건후에게 재차 의사를 확인하며 현실을 부정한다.

이에 나은·건후는 겁쟁이 아빠를 위한 보호자를 자처하며 강심장의 용감함을 드러낸다. 나은은 "아빠가 가운데 앉고 나랑 건후가 양 옆에 있을게"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건후는 "괜찮아 아빠? 내가 도와줄게"라며 고사리 손으로 아빠의 손을 꼭 붙잡는다. 놀이기구에 탄 나은·건후는 세상 여유만만한 미소로 짜릿함을 즐긴 반면 박주호는 웃음을 잃은 채 혼자만의 공포 체험으로 극과 극 리액션이 펼쳐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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