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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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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고(故) 문빈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왔던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가 미국 공연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무대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4일 유튜브에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엑스포 2023' 공연 무대에 오른 비비지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멤버들은 신나는 분위기의 곡 '풀 업'(PULL UP)을 선보였다. 신비와 엄지, 은하는 팬들의 환호 속에 백댄서들과 무대를 꾸몄다. 평소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선보였던 신비는 이날 공연 초반부터 어두운 표정으로 공연에 임했다. 고개를 숙인 채 울컥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신비와 문빈은 1998년생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했다. 불과 두 달 전 함께 '풀 업' 댄스 챌린지를 펼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22일 발인이 엄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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