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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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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찬호 리포터 = 최근 결혼 사실을 공개한 유튜버 겸 트위치 스트리머 선바(김선우·31)가 배우자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선바는 재치 있는 입담과 방송 진행 능력으로 다수의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리머다. 그는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공개했지만 배우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 상대자가 과거 교제했던 성인방송 BJ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재차 입장을 밝혔다.

선바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팬카페 '선바 팬카페'에 "내 결혼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이 오고 가는 것을 안다"며 "그 중 화두가 되고 있는 것 몇 가지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우자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현재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봐서였다. 또 많은 사람에게 과거가 밝혀지고 입에 오르내리게 되는 것을 막고 싶었다"며 "아내에 대해 안 좋은 말이 오고 갈 것을 알기 때문에 다시 끌어올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결별했다고 공개한 뒤 다시 만난 이유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에는 정말 헤어진 게 맞다. 당시 욕 방송을 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에 이질감이 느꼈다"면서도 "그분이 당시에 받았던 DM을 보게 되었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방송을 살리겠답시고 헤어지자고 했던 내 행동이 후회됐다"고 설명했다.

배우자의 과거 행적이 다시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팬 비하 사건이 발생하고 헤어졌다가 재결합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선바의 배우자 A씨는 과거 영상 플랫폼 '팬더TV'에서 성인방송을 진행하던 인터넷 방송인으로, 선바와는 지난 2021년부터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A씨가 선바의 팬들을 비하하는 글을 쓴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에 선바는 A씨와 헤어졌음을 직접 알리며 논란을 잠재웠지만, 두 사람은 비밀리에 재결합해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선바의 결혼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김씨를 비판하는 팬들은 "배우자의 정체를 알았더라면 후원하지 않았다", "사생활 얘기하면서 부인 정체 숨기고 축의금이랍시고 후원 유도한 것은 잘못됐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팬들을 조롱한 A씨와 재결합한 사실을 숨기고, 축의금으로 유도한 것은 일종의 기만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반면 선바와 배우자에 대해 옹호하는 이들은 "왜 타인의 사생활을 팬이라는 이름으로 간섭하냐", "선바가 그렇게 잘못한 것은 아니지 않냐"라고 주장했다.

한편 선바는 해명글을 게재한 당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배우자의 혼전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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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리포터(yoshi1207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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