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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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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친인 고(故) 서세원에 이어 반려견과도 이별했다.

2일 서동주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늘 아버지 발인 후 클로이도 세상을 떠나 좀 전에 화장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픈 클로이를 열 살에 입양했는데 지난 6년간 제 곁을 건강하게 잘 지켜줘서 고맙고 그곳에서는 눈도 보이고 귀도 들리길"이라며 "그래서 다시 만날 때 나를 후각과 촉각이 아닌 눈으로 바라봐주길"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주의 반려견 클로이는 2010년생 푸들이다.

앞서 서동주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엄수된 서세원의 영결식에 참여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서동주는 "아빠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만큼은 같이 있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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