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UAE 2023 한국관광주간 K팝 대표 출격…열띤 현지 취재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엠씨엔디(MCND)'가 K팝 대표로 두바이를 뒤흔들었다.

8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MCND는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광주간' 무대에 올랐다.

MCND는 '해시태그 무드(#MOOD)'와 '아이스 에이지(ICE AGE)' 무대로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티오피 갱(TOP GANG)', '우당탕(Crush)', '아직 끝난거 아이다(Not Over)', '떠(Spring)', '풍악을 울려(Play Pungak)' 등을 선보이며 K팝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파했다.

MCND는 현지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아랍 유명 가수인 사드 람자르드의 '말림(LM3ALLEM)'을 커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지 매체들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아랍 방송사 두바이 원 TV를 필두로 다양한 현지 방송사가 MCND의 방문 소식을 앞다투어 전하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아랍에미리트의 3대 일간지인 더 내셔널과 걸프 뉴스에서도 이들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양일 공연 내내 이들의 '해시태그 무드' 뮤직비디오가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의 랜드마크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외벽에 송출되기도 했다.

UAE 한국관광주간은 중동지역에 한국 관광 브랜드를 알리고, 현지인들과 한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MCND는 지난 2020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인 그룹명 'MCND'는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최근 이들은 국내를 넘어 유럽을 시작으로 미주,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꾸준한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MCND는 첫 월드 투어 '월드 어드벤처'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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