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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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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당결안'에 결혼생활 위기를 맞은 3쌍의 부부가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SBS 플러스, 스마일TV 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3'에서는 부부들이 각자의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다.

빨강 예비부부는 결혼을 전제로 동거 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은 블랙아웃까지 이어지는 아내의 과음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남편은 "술자리 픽업 갔을 때 남자와 단둘이 있는 현장에 분노가 쌓였다. 이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빨강 아내는 "결혼과 멀어진다고 말할 줄은 몰랐다"며 충격을 받았다. 이어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외로움을 토로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한 대화에서도 "자는 동안 영상통화를 켜놓자"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결혼 1년 반 만에 섹스리스로 위기를 맞은 파랑부부의 사연도 공개됐다. 파랑 아내는 "남편에게 예쁘다는 말을 세 번 들어봤다"며 "남편이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닌게 영향이 끼친 것 같다"고 고백했다.

파랑 남편은 "이상형이 날씬한 여자다. 아내에게 남은 이성적 감정은 15%"라고 밝혔다. 또 아내를 향해 "지금 이성의 느낌 안 난다. 살 빼고 자기 관리 좀 하자"는 바람을 드러냈다.

과연 파랑 부부가 해결점을 찾고 화해에 이를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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