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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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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모험은 출발이다. 떠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9일 오후 6시 셀프 타이틀의 데뷔 싱글을 발매하는 신인 걸그룹 '에이디야(ADYA)'의 방향성이다. 팀명은 '어드벤처 야(Adventure Ya)'의 줄임말. 어드벤처는 '모험'을 의미하고 '야(YA)'는 스페인어로 '출발'을 뜻한다.

데뷔 전 서울 마포구 스타팅하우스에서 만난 에이디야 다섯 멤버 채은(18·메인댄서), 세나(18·리드보컬), 승채(17·리드댄서), 연수(20·리더·리드보컬), 서원(19·서브보컬)은 "곧 모험을 시작하는데, 시작의 설렘을 평생 잊지 않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멤버들은 데뷔 전 '스타팅 걸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얼굴을 조금씩 알렸다. 다방면에서 '잘 놀 줄 아는 아이들'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기도 한 채은 등 멤버들 실력도 만만치 않다. 힙합, 팝핀, 무용, 걸리시 등 각각 특화된 춤 장르가 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안무 창작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미국 힙합 가수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음악에 맞춰 자신들이 직접 짠 안무로 주목 받기도 했다. 연수는 "완성된 춤을 선보이고 그것으로 칭찬을 받을 때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각자 소화하는 장르·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멤버들이 생각하는 좋은 춤은 무엇일까. 저마다의 특성을 중요시 하는 요즘 아이들인 만큼 좋은 것에 따로 정답은 없다.

세나는 "각자 잘 쓸 수 있는 몸의 부위가 있거든요. 그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안무가 각자에게 좋은 춤"이라고 우문현답했다. "곡의 가사에 이입을 해서 노래에 맞는 상황을 연기하거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중요하죠."

또 에이디야는 친근한 매력도 있다. 매번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일명 '캐트릿룩(캐주얼·스트릿의 합성어)' 코디로 '요즘 아이들'의 취향을 담아내고 있다.

아울러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지만 최근 전 세계에서 선전하는 K팝을 위해 언어 배우기도 한창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루 빨리 전 세계에 들려주고 싶단다. 채은은 "저희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활동을 얼른 하고 싶어요. 제가 겪은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내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은 '퍼(Per)'다. '퍼펙트(Perfect)'의 줄임말로 에이디야 멤버들의 도전모험을 출발하는 설렘 그리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후렴구 안무는 멤버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세나는 K팝 아이돌이 영향력을 가지다 보니 '선한 영향력'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순수한 저희 이야기를 퍼포먼스에 강하고 깨끗하게 담아내고 싶어요. 트렌디한 힙함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힙함은 무엇일까. "스스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거요."(서원)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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