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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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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엔믹스'가 데뷔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미국 공연으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믹스는 데뷔 약 1년 만에 해외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에 달하는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열고 글로벌 항해의 돛을 올렸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포문을 열었고 4일 새너제이,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시애틀과 새너제이 공연에서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 멤버 6인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고 로스앤젤레스 공연 티켓이 매진을 기록했다.

엔믹스는 이번 투어에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데뷔곡 '오오(O.O)',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DICE)',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까지 활동곡은 물론 엔써(공식 팬덤명)NSWER(팬덤명: 엔써)들이 보고 싶어 한 수록곡 무대를 다채롭게 펼쳤다. 여기에 데이비드 게타 '헤이 마마(Hey Mama)', 트와이스 '티티(TT)' 등 깜짝 커버 스테이지와 '오오' 리믹스 버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첫 단독 쇼케이스를 찾아와 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내내 영어로 진행했다. 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들은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 6월 4일 방콕, 9일 자카르타, 18일과 19일 타이베이, 23일 싱가포르, 30일 마닐라를 찾아 열기를 잇고 글로벌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한편 엔믹스는 지난 3월 20일 발매한 미니 1집 '에스페르고(expérgo)'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4월 8일 자 미국 '빌보드 200' 122위를 차지해 데뷔 첫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에 성공했고,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가 멜론 '톱 100' 4위까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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