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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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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가 훌쩍 뛴 블랙핑크 몸값 덕분에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900원(13.34%) 상승한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5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매출액 1575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 전년 동기 대비 108.6%, 497.6% 증가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반영된 콘서트 매출액이 대거 인식됐고 4분기 대비 블랙핑크 공연 회당 개런티 수준이 대폭 상승한 점도 이같은 초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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