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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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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프로포폴과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엄홍식·37)씨가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유씨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시간까지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1일 출석 예정이었으나, 비공개 소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걸음을 돌렸다.

유씨는 지난 3월27일 1차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피의자 신분으로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여죄와 공범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유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씨는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씨가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간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요청했다.

같은 날 경찰은 유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동행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유씨의 모발도 확보한 뒤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그런데 감정 결과 유씨가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유씨는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고, 코카인과 케타민 투약 정황도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유씨가 졸피뎀을 의료 목적과 관계 없이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유씨 외에도 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유씨 주변 인물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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