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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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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 '한국의 마타 하리'라 불렸던 김수임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은 6·25 한국 전쟁이 벌어지기 9일 전, 군사 법정에서 이뤄진 한 재판 장면으로 시작된다. 피고인석에 끌려 나온 여인은 13가지 혐의로 법정에 선 김수임이다. "아직도 그를 사랑하는가"라는 재판장의 질문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임을 암시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적색 스파이, 간첩 김수임의 이야기는 1970년대 인기 라디오 드라마와 영화로도 각색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는 영화 '특별 수사본부 김수임의 일생'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오재호 작가의 인터뷰와 김수임의 이화여전 후배인 문인 전숙희 선생의 수필, 그리고 미국 기밀문서에 수록된 내용을 토대로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김수임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오재호 작가는 방송에서 "'뇌쇄적인 미녀 스파이 김수임'의 캐릭터는 거대한 배후에 의해 탄생됐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간다. 그가 김수임 사건을 취재하고 작품으로 엮어낸 후일담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관심이 모인다.

박하선의 상대역은 특별출연한 배우 임주환이 맡는다. 두 배우 각각 경성제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강국과 이화여전 영문과를 졸업하고 통역사로 활동한 신여성 김수임으로 변신해 호흡을 맞춘다. 둘의 멜로 연기를 본 문상훈은 "유료 결제라도 해서 빨리 뒤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 등 출연자 모두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결말에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김수임의 에피소드가 담긴 '듣고, 보니, 그럴싸'는 1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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