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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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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맨 황제성이 부캐릭터 '킹 스미스' 화보가 영정사진이 될 뻔했다고 고백한다.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출연하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영국 출신 팝 가수 샘 스미스를 '복붙(복사+붙여넣기)'한 '킹 스미스'로 전성기를 맞은 황제성이 '라디오스타'를 접수한다.

그는 지난달 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전현무, 기안84, 김종국, 다나카 등과 예능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황제성은 당시 준비했던 수상 소감으로 한(恨)풀이 하다 울컥한다.

이날 황제성은 '킹 스미스' 탄생 비화와 함께 샘 스미스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은 일화까지 공개한다. 황제성은 또 '킹 스미스'의 인기 덕에 유명 잡지의 패션 화보까지 찍었다며 파격적인 촬영 의상 때문에 난감했던 비화도 밝힌다.

분장 개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장의 신(神)' 황제성의 후유증도 공개된다. 분장을 함으로서 생기는 애환에 대해 전광렬이 특히 공감하자 MC 김구라는 "두 분이 영혼의 파트너네"라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한다. 황제성은 또 5년째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의 과잉보호 때문에 난감한 일화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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