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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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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방찬이 라이브 방송에서 선후배 간 예의를 강조했다.

방찬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월드투어 녹화가 어땠냐고 묻자 그는 영어로 답하면서 당시 현장에서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후배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방찬은 "세대가 달라 내 이야기가 '젊은 꼰대'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인사를 하는 게 기본 매너가 아닌 수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욕하려는 게 아니다. 단지 누군가 지나가면 인사를 하지만, 그들이 (인사를) 받지 않으면 당황스럽지 않겠나. 지금 세대는 그래도 되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에 팬들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가수가 누구일지를 추측하자, 방찬은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는 "누군가가 인사를 하면 반응을 해준다든가 똑같이 인사를 해준다는 게 기본적인 예의인 것 같다"며 "저는 인사를 하는 걸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해당 영상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으며, 일각에서는 방찬의 발언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절을 언급했다는 의견과 아이돌 그룹 팬들간의 설전을 불렀다는 반응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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