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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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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녀가 늦은 시각 손을 잡고 파리 강변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들은 모자를 눌러쓰기는 했지만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채 얼굴을 드러낸 모습이다. 영상을 처음 올린 해외 팬은 두 사람의 뒤를 따르는 이들이 매니저라고 주장했으며, 일부 누리꾼들도 남성과 여성이 뷔와 제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뷔는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되는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과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15일 출국했다. 제니는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 기간인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리는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해 5월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해 8월에도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의 사생활 사진과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에 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양 소속사는 이번 열애설에도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앞서 블랙핑크 다른 멤버 로제와 배우 강동원의 열애설 당시 YG가 이를 적극 부인했던 것과 다른 분위기에 K팝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예상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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